"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주어진 상황에서 행복을 찾는 자가 진정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감사한 것을 찾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하려고 노력하고자 하는데~ 이때 걸림돌이 되는 것은 타인과 비교하면 그 상황을 즐길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에게 처해진 상황 속에서 제가 정한 기준에 맞다면 만족하면서 극복하려합니다.
교수님만의 특별한 강의 기법이나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저는 유치원 교사부터 원장이 된 이후 약 18년을 현장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초임교사시절 손재주가 없어 실망도 많이 하고 진로에 대한 회의도 있었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버티기로 좀더 늦은 시간 및 휴일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당시 다른 교사들보다 컴퓨터를 일찍 배워 미술적 재능에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고, 부족함에 대한 열정으로 재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면서 오히려 장수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저의 강의내용입니다.
제가 경험한 시행착오들이나 후배교사들이 경험하는 시행착오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본교 아동보육전공만의 자랑거리나 특징이 있다면?
뉴스를 보면 세상 살맛이 안나지요~ 유아기때는 기본생활습관을 너무나 잘 지키려 노력하고 모든 주변사람들이 격려하고 칭찬합니다. 그런데 점차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기본을 잊고, 또한 주변에서도 기본을 지킨다고 격려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유치원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제가 잃어버린 기본생활습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동보육전공에서는 영유아발달단계나 부모교육 등을 배우면서 나 자신의 성장과정을 내 가족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따라서 아동보육전공만의 자랑거리는 사회의 기초가 되는 사람에 대해 배울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전문직으로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맡은 과목은 보육실습과목입니다. 제가 실습할 때 힘들었던 것, 실수했던 기억이 있기에 저는 실습생들에게 부분수업이나 올데이수업 후 절망하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성실성만 있다면 능력은 이후 노력으로 채울 수 있으니까요~
실습을 마치고 평가회를 하면서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제자신이 펌프의 한바가지 마중물과 같이 유아와 교사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역할이 되었다고 느껴질 때 보람이 되기도 하고 또한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재학생들과 예비신입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아동보육전공에서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기초가 되는 시기의 영유아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위해 배우는 시간입니다.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바랍니다.
교사가 된 이후에도 꾸준히 배우는 교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성품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미래사회가 따뜻해질 것입니다.
추가로 전하고 싶은 말은?
저는 아동보육전공가 선택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필수 교양과목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해질 테니까요~